[뉴있저] D-7 마지막 TV토론...민심 향방은? / YTN

2022-03-02 0

■ 진행 : 변상욱 앵커
■ 출연 : 김민하 / 시사평론가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잠시 뒤에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마지막 TV토론이 열립니다.

관련된 정치권 이슈를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
가장 큰 최근의 변화라면 새로운물결의 김동연 후보가 이재명 후보와의 단일화를 선언하고 사퇴 기자회견을 연 건데 잠깐 그 장면 한번 보시죠.


이재명 후보, 김동연 후보. 우리 통합정부에 함께합시다. 그렇게 됐는데 사실 대선의 판을 크게 흔들거나 할 만하려면 독자세력이 있는 안철수, 심상정 이런 후보하고 단일화하면 몰라도 김동연 후보와의 단일화는 어느 정도 파급력이 있겠습니까?

[김민하]
말씀하신 대로 김동연 후보가 지금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지지율의 크기가 크지 않기 때문에 단일화를 한 것만으로 후보 구도의 전제를 놓고 봤을 때 큰 변화라든가 구도상의 변화는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.

그건 명확한 사실인데.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후보가 나름대로 의도하고 있는 효과는 있는 것이죠. 그건 뭐냐 하면 일단 정치개혁에 대한 여러 가지 제안을 던지고 있습니다마는 그게 진정성 논란, 이런 것들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?

민주당이 과거에 위성정당도 만들어서 본인들이 추진한 선거법 개정이나 이런 것들의 효과를 다 없애버렸는데 이제 와서 정치개혁 주장하는 것이 선거 열흘 앞두고 주장한 것이 과연 얼마나 실효적인 것이냐, 진정성이 있는 것이냐 이런 의구심이 있는데 어쨌든 그것을 주장하는 또 하나의 후보인 김동연 후보하고 그런 것들을 추진하기로 같이 손을 잡고 합의를 했다, 뭔가 그래도 이루어나가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진정성을 증명해가는 과정이다 이렇게 주장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됐다라고 볼 수 있겠고요.

그리고 이재명 후보가 또 나름대로 추진력이랄까 이런 것들을 증명하고 싶어하는데 정치개혁 의제에 대해서 선거법 개정이라든가 여러 가지 법제도적으로 고쳐야 할 게 여러 가지, 개헌 포함해서. 여러 가지가 있는 상황에서 선거 과정에서 그런 추진력을 정치개혁 의지에 대해서 보여줄 만한 기회라든가 이런 거리들이 사실 없었습니다. 그런데 어쨌든 김동연 후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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